기계공학과.. 아직 가도 될까? 취업은?

 

 

 

기계공학과 학벌과 학점이 취업에 끼치는 영향

학벌이야 말로 취업할 때 큰 역할을 한다고들 하지만, 사실 그렇게 딱딱 떨어지는 건 아니에요. 서울의 유명 대학이 아니더라도, 지방의 좋은 대학이나 특정 분야에서 인정받는 학교 출신이라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죠. 학점은 어떨까요? 전공 평점이 3.5 이상이면 크게 걱정할 건 없고, 4.0 이상이면 좀 더 좋게 봐주는 분위기예요. 하지만 2점대 학점은 서류 전형에서 불리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자격증은 얼마나 중요할까?

토익 점수처럼 자격증도 많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니에요. 자격증이 너무 많으면 그 가치가 오히려 떨어질 수 있어요. 기계공학에서는 일반기계와 공조냉동 자격증이 가장 유리하고, 공기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일반기계와 건설기계 자격증이 인기가 많아요. 일반기계와 전기기사 자격증을 모두 따는 것이 이론적으로는 최고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노력 대비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어요.

 

 

외국어 능력은 어떻게 쌓을까?

외국어 실력은 높을수록 좋고, 여러 언어를 할 수 있다면 더욱 좋죠. 하지만 공대생으로서 학점 관리하고 전공 공부에 집중하면서 외국어까지 신경 쓰기는 쉽지 않아요. 토익 점수 800점대는 기본적인 영어 실력이 있다면 도달할 수 있는 목표예요. 영어 점수가 일정 수준에 도달했다면, 새로운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유리할 수 있어요. 특히 대학생이나 취업 준비생이라면, 제2외국어를 배우는 것을 추천해요.

 

 

기계공학과 졸업 후 진로는?

기계공학과 졸업생은 생산관리, 설비관리, 생산기술, 구매, 영업, 품질관리,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업을 찾을 수 있어요. 연구개발 분야는 대부분 석사 학위 이상을 요구하고, 학사 학위 소지자 중에서는 SKY, 포스텍, 카이스트 출신이 대부분을 차지해요. 생산기술직은 채용 기회가 많지만, 대부분의 공장이 지방에 있어서 지방으로 이주할 가능성이 높아요. 자신의 경력 목표와 일치하는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